해외여행 환전 수수료 우대 절약 방법(ft. 외환길잡이)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치솟은 환율 때문에 경비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환전 수수료 등 작은 부분들부터 절약하는 노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래에 정리해 드리는 환전 수수료 우대 받는 방법과 해외 카드 사용팁을 잘 읽어보시고 여행 경비를 절감해 보시기 바랍니다.

 

환전 수수료 절약 - 외환길잡이 사이트 활용

작년 말 1,400원대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현재는 1,200원대로 많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환율은 언제든 크게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여행 등 목적으로 외화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환전 수수료 우대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전 서비스는 대부분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에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은행이 가장 좋은 환전 수수료 우대 조건 제공하는지 확인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은행연합회에서 '외환길잡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서 모든 은행의 환전 수수료 우대율 및 환전 가능한 통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외환길잡이 사이트 바로가기(은행별 환전 수수료 우대율 확인)

 

은행별 환전 수수료 및 우대율은 상시 변경되니 필요한 시점에 사이트에 방문하셔서 가장 좋은 조건을 제공하는 은행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해외 카드 수수료 절약 - 현지 통화 결제

요즘은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대부분 국가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아무 생각없이 결제했다가는 이중으로 수수료가 지급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방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원화 결제와 현지 통화 결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 결제를 선택하면 이중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원화 결제에 따른 환율 수수료에 더해서 해외 원화 결제 수수료(3~8%)가 추가로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50만원 어치 물건을 샀다면 최대 4만원의 수수료가 더 발생하는 셈입니다. 

 

따라서 해외에서 신용카드 사용 시 반드시 현지 통화 결제를 선택하시고, 만약 선택하라는 얘기 없이 그냥 원화로 결제가 되었다면 이를 취소하고 현지 통화로 재결제를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카드사에서는 '해외 원화 결제 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이를 미리 신청하시는 것도 카드 수수료를 절약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환전 없이 QR로 간편 결제

아직 신용카드 만큼은 아니지만 일부 국가, 특히 일본에서는 온라인 앱을 통해 QR로 결제하는 간편 결제 서비스가 상당히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좌에 현금을 충전해두고 앱으로 결제를 하면 결제 시점의 환율로 자동 계산이 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별도 환전이 필요없기 때문에 수수료 및 번거로움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라인페이(네이버페이와 연동), 페이페이 등이 있으며, 최근 대만,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용 시 다양한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고 있으니 아시아권, 특히 일본 여행 시 활용하셔서 환전 및 신용카드 수수료를 절약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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